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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리퀴드, 한국에 위치한 대형 수소생산설비 인수 발표

에어리퀴드 코리아는 여수에서 수소 및 일산화탄소를 60,000m3/hr 용량으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는 민간 공급업체인 H-Plus SGS, Ltd.의 인수를 지난 6월 완료하였으며, 이에 필요한 법적 승인 절차도 취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.

에어리퀴드 코리아는 15년 전 국내 최초의 대규모 산업용(주로 화학 및 정유산업) 일산화탄소 및 수소 공급 기업으로 출발하였으며, 이후 성장을 거듭하여 현재는 국내 시장에서 산업용 및 의료용 가스 부문의 주요 공급업체가 되었다.

에어리퀴드 코리아는 이미 동 지역에서 석유화학산업에 필요한 수소 및 일산화탄소를 공급하는 시설을 두 곳 운영하고 있으며, 이번 인수로 세 번째 시설을 추가하게 됨으로써 충분한 물량확보가 가능하여 기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, 동 지역내의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대해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게 되었다.

에어리퀴드 그룹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임원인 장 마르크 드 루아이에(Jean-Marc de Royere)는 “15년 전 여수에서 처음 계약이 성사된 후 사업을 확장하면서 에어리퀴드는 한국 시장에서 고객의 가스 수요를 충족시키며 발전해 왔다”며 “이번에 인수한 신규 설비로 한국에서 곧바로 30%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인적, 물적 투입도 증가할 것이다. 한국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산업용 및 의료용 가스 시장이며, 세계적인 대규모 업체들이 위치하고 첨단 의료 시스템이 존재하므로 앞으로의 사업 기회가 풍부하다”고 말했다.